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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전국 평가 상위권 휩쓸었다

조회 461

관리자 2018-12-11 00:00

전국적으로 고용 여건이 어려운 상황에서 부산시의 일자리 창출 노력이 빛을 발하고 있다. 부산시는 고용노동부의 ‘지역혁신 프로젝트 전국평가’ 결과 전국 25개 프로젝트 가운데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3개 프로젝트가 1, 2, 4위로 모두 상위권을 차지했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시는 내년도 프로젝트 공모에 있어서 심사 면제와 함께 국비 확보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전국 평가 상위권 휩쓸었다

고용부, 지역혁신프로젝트 평가 市 3개 프로젝트 1, 2, 4위 차지


지역혁신 프로젝트는 고용노동부에서 2016년부터 시행해 오고 있는 사업이다. 지역 특성을 고려한 지자체 주도의 지역 일자리 창출과 선도사업 발굴을 위한 것으로 부산시는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로 브랜드화했다.

시는 올해 총 43억원(국비 34억, 시비 9억)의 예산으로 3개 세부 프로젝트에 7개 세부 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달 말 기준 1961명의 청년 취업 성과를 달성했다. 이 같은 성과는 시와 함께 부산고용노동청, 부산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 등 다양한 일자리 유관기관들이 지역의 일자리 문제 해결을 위해 거버넌스와 협치를 강화해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큰 의미를 갖는다.

시가 올해 추진한 대표 사업으로는 교통이 열악한 강서·기장 지역 산업단지 내 입주기업에 취업한 청년을 대상으로 전기차를 지원하는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 사업’이 있다. 지역 청년들에게 전기차 임차비를 지원해 취업의 선택 폭을 넓히고, 서부산권 신규 취업자의 조기 퇴사를 방지하기 위한 것이다.

지원 대상은 서부산권 산업 내 중소기업에 취업한 부산지역 청년(만 21~34세)으로 운전면허를 취득한 지 1년이 지나야 하고 소득 수준이 중위소득의 150% 미만이어야 한다. 서류 평가를 통해 1차 지원자 40명을 선정해 최대 3년간 전기차 임차비 월 35만원을 지원한다. 시는 이 사업으로 올해 전기차 100대를 청년들에게 지원했다. 이를 통해 청년들의 산업단지 통근 여건을 개선하고 친환경 전기차 보급에 기여하는 등 수혜자들 대상 96%가 ‘재직에 도움이 된다’고 답변해 만족도 또한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부산 청춘 드림카 지원을 받은 이은수(29)씨는 “강서구까지 대중교통을 이용해 통근하는 것에 많은 불편을 느끼던 차에 시의 전기차 지원사업 혜택을 받아 매우 유익하게 사용하고 있다”며 “내년에 지원이 확대되어 혜택을 보는 청년이 많아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또 시는 ‘도시형 소상공인 일자리창출 지원’을 통해 부산지역 소상공인에 근로환경 개선, 마케팅, 컨설팅 등 다양한 패키지를 지원했다. 선정된 80개 소상공인과의 고용 약정을 통해 최대 800만원까지 지원해 139명의 청년취업을 달성했을 뿐 아니라 청년 푸드트럭 ‘함무보까’ 브랜드를 개발했고, 이 과정에서 ‘윤아네’ 푸드트럭이 롯데백화점에 입점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시는 부산경제진흥원과 함께 경영 지식 부족과 판로 개척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영세 중소 상공인들을 돕기 위해 ‘도시형 중소 상공인 경영환경 개선 사업’도 추진 중이다. 중소 상공인들에 대한 일대일 면담과 현장 진단 등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현황 분석 및 개선 방향을 조언해주고 500만원까지 환경개선비와 업체당 300만원 한도 내에서 판촉물 및 홍보 동영상 제작 등도 지원한다. 매출 우수 기업 등을 대상으로 근로자 임금의 50%도 지원하고 ‘두루누리 사회보험’ 수혜 제외 업체를 대상으로 1인당 월 20만원까지 4대 보험 가입도 지원한다.

이밖에 ‘소셜 프랜차이즈화 일자리 창출 사업’으로 8개 소셜 프랜차이즈 본부를 구축했다. 사회적 가치 실현과 함께 청년들의 소자본 프랜차이즈 꿈 실현을 지원하면서 올해 80명의 고용창출 성과를 달성했다. 또 ‘연구·개발(R&D) 고급인력 지원’을 통해 50명의 석박사 인력을 지역 강소기업에 매칭해 우수 인력을 지역 기업에 공급하는 데에도 기여했다.

시는 이러한 프로젝트의 성과를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도록 지난달 10일 사직종합운동장 조각광장에서 축제 형태의 일자리정책 박람회인 ‘일루와 페스티벌’도 개최했다. ‘일루와 페스티벌’은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와 부산경영자총협회 등 7개 수행기관이 함께 지역의 다양한 일자리 사업을 소개하는 축제형 정책 박람회다.

부산창조경제혁신센터는 ‘찾아가는 청년 희망드림 카페’로 시민에게 고용 관련 정책을 안내하고 취업 상담을 진행했다. 또 면접 메이크업 특강과 시연, 직업 적성검사 등 다양한 이벤트도 제공했다. 이밖에 부산인재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면접 지원 서비스인 ‘多JOB는 정장DAY’(다잡는 정장데이)와 연계해 홍보 및 면접복장 스타일링도 제공했다.

시는 내년에는 ‘민선 7기 일자리 로드맵’에 발맞춰 기존 사업의 방향성을 수정하고 신규 사업을 편성해 짜임새 있게 일자리 사업을 추진하겠다는 계획이다. 공모 심사가 면제임에도 불구하고 한층 더 사업을 업그레이드하겠다는 의미다.

오거돈 시장은 “올해 부산 일자리 르네상스 프로젝트를 통해 1961명의 일자리를 창출하는 성과로 고용부의 좋은 평가를 받았지만 이에 만족하지 않고 민선 7기 일자리 대책 및 정부 기조에 발맞춰 내년 사업을 철저히 준비하고 추진할 것”이라며 “단순히 양적 성과뿐만 아니라 다양한 질적 성장이 나타나도록 끊임없이 노력해 시민행복 일자리를 늘려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부산=윤봉학 기자 bhyoon@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045266&code=11131418&cp=nv